변함없는 사랑의 발걸음으로 지역 섬김 목회를 실천하다 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담임목사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이한 경주제일교회 경주제일교회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교회이며,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 신앙의 뿌리가 깊은 교회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로 창립 115주년을 맞이한 경주제일교회는 고종 36년(1902년 5월10일) 때 ‘경주읍교회’로 창립되었다. 1909년 경주최초의 교회가 세운 공식적인 선교학교인 계남학교는 개화기 신문화(新文化)를 가르치면서 경주지역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1910년 경주지역의 3.1 독립운동 봉기(蜂起)에 앞장서기도 하였다. 특히 한국문학의 거목(巨木)소설가 김동리 선생도 당시 경주제일교회의 권사였던 어머니에 의해 1920년 입학 6년 후에 졸업하였다. 1947년 경주제일교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1950년 석조예배당이 세워지면서 교회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 이 석조예배당은 순수한 근대건축양식을 빌려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기에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교회가 점점 성장하면서 1980년 10월에 현재 예배당을 신축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  | | |
지역 섬김 목회(牧會)를 실천하고 있는 정영택 담임목사의 부드러운 혁명 지역 나눔 사랑을 통하여 지역민들과 섬김의 삶을 공유하고 나눔에 그 가치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성도(聖徒)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까지 4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의 발걸음으로 지역 섬김 목회(牧會)를 실천하고 있는 경주제일교회 정영택 담임목사를 만나 보았다. 2003년 3월에 부임한 정 목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섬김 목회’를 통해 1,2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으며 지역사회 섬김을 통한 소통의 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동시에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 되고자 사명(使命)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 그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소금과 빛’처럼 소리 없이 스며드는 부드러운 혁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 속에 순화되어 사회 전역이 따뜻하고 밝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여 얘기하였다. 그 일환으로 경주제일교회에서는 먼저 “신앙인으로서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지역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는 ‘일등시민으로 살자’는 캠페인을 2011년 10월에 실시하여 나 자신이 먼저 발광체(發光體)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목사는 밝혔다. |  | | |
나눔의 기쁨을 통한 성취감으로 인하여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정 목사 경주제일교회(정영택 담임목사)는 장애인초청 위로행사, 보훈가족초청 위로행사, 새터민들 위로행사 그리고 2003년부터 14년째 매년 추석을 맞이하여 환경미화원 위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정 목사는 “새벽 일찍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등 시가지 청소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 덕분에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며 그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또 “매년 맞이하는 광복절에 광복감사 평화통일기도회와 음악회와 건강걷기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이념이나 조건을 떠나 이 나라에 평화가 주어지기를 바라는 취지에 행사를 준비하였다”고 정 목사는 말하였다. 저 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 경주제일교회도 경주시 보건소와 출산지원 관련해서 상호협약을 맺고 수년간 출산장려금 지원과 임산부 및 아기학교 운영 등 지역사회 내 출산장려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는데 있어 일조를 하고 있다. 얼마 전 경주에 지진이 발생 했을 때도 지진의 상처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회와 신도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중요한 교육부분도 경주제일어린이집, 어린이꿈나무도서관 ,청소년 달란트 학교 등을 통해 교육목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또 경주지역 11개 고교에는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기금을 경주시 체육회에 기탁해 침체된 지역체육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아울러 경주제일교회에서 설립한 (사)경주제일사랑재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교육비 지원과 생계비 지원 등 매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여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한다. 성경 구절에서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이 ‘자기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정영택 목사는 “하나님에게 할 도리와 사람에게 할 도리는 같음을 피력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였다. 그렇지만 이런 정 목사도 “순수한 교회의 봉사활동에 대하여 ‘포교(布敎)활동’으로 색안경을 낀 편견과 마주할 때는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에게 기부와 봉사를 하여 그들이 위로 받지만 정 목사는 나눔의 기쁨을 통한 성취감으로 인하여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고 덧붙여 얘기하였다. |  | | |
소외된 계층에 어둡고 힘든 부분을 적재적소 맞게 필요한 봉사를 하는 경주제일교회 경주제일교회에서 운영하는 로벤피스 커피숍은 삶 자체가 섬김이 되어야 한다는 목적 속에서 교인들이 교대로 생활 속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주시민들과 교인들이 기탁한 물품으로 운영되는 물물교환센터 바자르와 자원 봉사자들이 운영한 로벤피스 커피숍의 운영 수익금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난방지원 및 아동양육시설에 바이올린 악기를 다수 지원하였고 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지원금 등등 뜻 깊은 곳에 필요한 기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렇게 소외된 계층에 어둡고 힘든 부분을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맞게 찾아 필요한 봉사를 하는 경주제일교회는 교인 스스로가 자기지도력을 갖도록 셀프 리더쉽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교육은 5가지 영역으로 지력(知力), 심력(心力), 체력(體力), 자기 관리력, 인간 관계력(5차원 셀프 리더쉽)이 있으며 이 교육의 목적은 목회자와 리더가 바뀌어야 성도들이 바뀐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도적 리더쉽을 갖추도록 교육 시키는데 있다. 아울러 교육의 내실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정 목사는 “훌륭하기보다는 진실하기를 바라고 성공한 목사가 되기보다는 보다 올바르게 되는 목사가 중요하다”고 피력하였다. 또 현재는 150여명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을 좋은 지도자로 계도 훈련하여 배출 하는 것이 향후 계획이라 밝혔다. 이렇게 경주제일교회의 정영택 담임목사의 지역사회 섬김을 통한 사랑과 봉사의 목회활동이 널리 알려져, 월간 한국인에서 선정한 사회공헌-종교부문 2017년 대한민국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  | | |
약 력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 목회학 박사 - 총회교육부 30여 년간 교육교재 집필 -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비롯 여러 신학대학교 출강 - 소망교회 부목사, 제주성안교회, 이문동교회 담임목사 역임 - 제99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역임 - 교육목회실천협의회 대표 - ‘복음의 삶’, ‘신앙의 맥’, ‘쉐마 바이블 시리즈’ 등 수십여 권의 교육목회 자료 저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