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아파트 입주 물량 수가 37만 가구로, 이것은 2006년 이후 최대치의 아파트 입주 물량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44만 가구로 계획되고 있는데 이것은 주택 200만 호 건설 계획에 따라 수도권 5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1990년대의 국내아파트 연간 입주물량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 물량이다. 2014년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의 희망 주택유형 또한 62.5%로 아파트가 1위다. 그리고 아파트에 살다가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비율은 11.3%에 불과하지만 아파트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비율은 무려 83.1%에 달해 아파트의 높은 인기와 주거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파트가 대한민국 주거 문화를 대표하고 있고, 선호도 또한 대도시 인구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기구에 의해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민들 무관심과 일부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지 못한 관리로 인하여 의혹과 불신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맞춰 아파트 비리척결과 선진화된 아파트공동체 자치문화정책에 매진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공동주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 한재용 지부장을 만나 보았다.
관리비 빅데이터 통해 실효성 없는 제도 개선 한 지부장은 최근 천차만별한 관리비 집행과 관련 오해와 불신, 업자와 결탁의 사전 방지와 관리비의 적정화(適正化)와 표준화(標準化)된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NGO시민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리비 집행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작성하였다. 자료 조사는 광주지역 670개 아파트단지 중 자료가 상식 밖으로 부실한 90개단지를 제외한 580개 단지를 세대규모, 평형별, 계단과 복도식, 입주년도, 층수별, 위탁과 자치관리 방법 등 84개 유형의 주요 관리비와 용역비, 그리고 표준 공사비를 누구나 쉽게 맞춤형으로 비교할 수 있게 데이터 자료를 2017년 11월 광주지부 홈페이지로(www.aptu.or.kr) 공개하였다. 한 지부장은 “광주지역 77%가 전국에서 아파트 거주율이 가장 높은 현실이지만, 주민들 무관심과 투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불신을 어떻게 해소 할 것이며, 비리근절로 인한 신뢰성을 어떤 방법으로 구축해 나가느냐가 관건인 상황속에서 관리비자료조사의 목적이 있다”, 또한 “결국 관리비 빅데이터화를 통해 실효성이 없는 제도를 개선하고 또 부적정한 집행을 사전에 예방하여 아파트 관리 고질적 문제의 솔루션을 마련하고 투명성을 통한 불신해소와 입주민들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의 전문성 강화 필요해
이 과정에서 “관리비 공개방법이 각양각색이고 대부분 아파트가 공개를 꺼려 분석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 지부장은 고충을 토로하였다. 아울러 한재용 광주지부장은 “아파트 분쟁의 상당 부분은 관리소장의 전문성과 직무소홀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적하면서 "광역자치단체가 관리소장 교육을 관리사협회에 위탁하면서 일부 관리소장들의 소양과 직무능력에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주택관리사 자격을 가진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처우도 좋지 않아 제도가 시행 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정착되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관리소장 처우를 개선함과 동시에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입주자대표 회의는 의결(議決)과정에서 관련규정을 위반하고 부당한 지시나 심의를 할 때에는 가중 처벌하는 제도로 바뀌어야 잦은 법령과 제도개선에 따른 비용절감과 빠른 시일에 부적정한 관리를 줄일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또 한 지부장은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올해 경비원 최저임금 상승문제와 타 업무 금지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비원을 감축하지 않고 경비업무를 제외한 업무직인 관리직원으로 전환해 현재 격일제 근무를 1일 2인 오전과 오후 교대식으로 운영과 당직자를 별도로 정해 타 업무금지에 따른 위법을 하지 않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 Q.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연합회 광주지부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또한 2003년도는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파트 단체들과 연계 고압수전 아파트전기료 15%인하, 계약방법과 누진제 400㎾로 완화와 TV시청료 수수료를 매월 세대당 130원 인상토록 했다. 영구 임대아파트 세대당(13평 기준) 일반관리 매월 3천 원, 난방비 2만 원 상당 인하, 농촌지역 LPG가격 세대당 매달 2~3만 원 인하, 부실시공과 하자에 따른 270개 단지에서 1700억 원 상당 보수와 배상을 지속적으로 받아내어 15년 전부터는 시공업체가 부실공사를 하면 더 손해라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했다. 아파트관련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50여개 항목, 부당해고 방지로 노사분쟁 최소화, 노인인력 취업알선(매년 130명여 명), 저탄소녹색아파트실천 홍보, 농촌과 아파트 150여 개단지 자매결연과 체험·직거래 행사 200여 회, 각종 마을축제와 아나바다 개최 등 마을공동체운동 실천 등 입주민들이 스스로 하는 자치행정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Q. 향후계획에 대하여. 한재용 광주지부장은 “건축주택 관련뿐만 아니라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1년 남짓 로테이션 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중 1~2명은 장기간 근속토록 하는 것도 행정의 효율성 측면에서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 현실에 맞지 않는 관련법령과 아파트관리규약도 상식과 단지실정에 맞게 제정되는 것이 입주민간의 신뢰와 사회적 불신감을 해소하는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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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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