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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국인-(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 임성수 회장 봉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tkhong1 2016. 10. 5. 15:51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 임성수 회장 봉제 산업 활성화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다

 

 

대한민국 봉제 산업은 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발전 첫 단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 해 왔으며 국가의 기간산업이었다. 지금은 수많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 발전의 초석(礎石)이 되었지만 수익이 낮아지고 창업과 폐업이 되풀이 되는 난항(難航)을 겪으면서 큰 어려움에 봉착(逢着)하게 되었다. 현재 국내 의류제조업 종사자들은 일감부족과 저임금 및 인력난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의류 봉제업은 오랜 세월동안 주로 동·남대문 및 브랜드 업체에 납품하면서 운영을 하였으나 대형마트와 대규모 브랜드 회사의 수입 물량 증가 등으로 봉제 산업은 시장경제의 원리에 입각 단순하게 가격 경쟁력 없는 산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제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創出)의 노력을 통하여 취약계층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이가 있다. 바로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 임성수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일자리 창출의 노력을 통하여 취약계층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다

(사)동대문 의류봉제협회는 2004년 10월에 법인으로 설립하면서 전국 봉제인들 구성되어 의류봉제 기술향상과 상호간 정보교류 및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 되었다.

임 회장은 “일찍이 봉제업 전선에 뛰어들어 봉제기능인의 삶을 살아온 이 분야의 산 증인이기에 좀 더 포괄적이면서 전문적인 시각으로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임 회장은 전하였다.

현 봉제 산업의 현실은 중국, 동남아로 일감이 넘어가면서 산업이 축소되는 현실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리고 봉제 산업이 해외 아웃소싱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면 저 품질 및 불량인 경우가 많아 다시 검수를 하고 완성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또한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그래서 결국 국내에서는 이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봉제의류완성검수업체가 생겨서 검수(檢收)와 보수(補修)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하여 임성수 회장은 “이런 리턴문제는 관리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관리자의 문제라 언급하면서 여성복, 남성복 등을 취급하는 LS 패턴전문기업 한성을 운영할 때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 수주를 한달에 5천장을 주문받으면 샘플을 받아 검수 수정하고 난 후 또 각샘플을 따로 만들어 싸인이 날 때 까지 원단 받아 재차 검수를 하였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리턴의 가망성이 없는 것이며 이것은 관리자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임을 ”을 재차 강조하였다. 임 회장은 “신봉제의 기술로 한국봉제의 기술혁신의 리더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한데 현재는 학원과 단체에서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협회는 교육과 인력 양성에 권한이 없음을 개탄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 인력양성에 대한 시스템을 협회에서도 적용하여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봉제 공장에 취업까지 이루어지는 일자리 창출로서의 가교(架橋)역할이 이루어진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봉제 인력난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강하게 말하였다.

아울러, 임성수 회장은 “봉제업은 장인정신(匠人精神)의 결정체분야임을 피력하면서 50년 세월을 해도 배우는 것이 이 분야인데 속성으로 배우는 방식이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며 제대로 된 체계적 교육방식이 필요함”을 전하였다.

 

봉제산업의 열악한 현실속에서도 사회적 기여에 노력하다

“현재 봉제 산업은 일본수출만 의뢰업체에 물건을 먼저 가져가고 대금을 3개월 후에 받는 방식인데 공장장은 주마다 결제를 해야 하므로 여러 측면에서 빚을 낼 수밖에 없는 구조”라 임회장은 말하였다. 더욱이 “봉제 공장들은 장애인 및 서민층 주부, 탈북자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많고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계층에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사회적 기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므로 정부도 봉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 부문에 지속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그리고 “어느 분야의 단체나 협회와 같이 똑같이 예산이 편성되기를 바란다며 예산에 대한 형평성이 필요함”을 덧붙여 말하였다.

그는 “탈북자교육은 봉제자체가 기술이기 때문에 북에 있을 때 전혀 해본일이 아니면 쉽지가 않고 또 자유의 마음이 생겨나는 부분도 있어 2개월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학원이나 단체 정부지원금이 나오지만 협회는 그렇지 않기에 실질적인 효과와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피력하였다. 그래서 향후 임 회장은 “특별교육을 통한 맞춤교육을 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맞는 계획을 구상 노력 중”이라 전하였다.

품질개선과 디자인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뢰업체가 샘플을 보면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을 할 때 보람을 느낀다는 임 회장.

하지만 임 회장은 “아무래도 일을 고생한 만큼 대가 따르지 않는 현실은 힘들다”고 안타까움을 토로(吐露) 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품질개선과 디자인개발을 통해 의류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있는 임 회장은 패션 봉제 산업인들의 권익(權益)과 화합 단결을 중시하여 국내 패션봉제 산업의 인프라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하여 그 공로로 2014년 패션봉제인의 밤' 행에서 의류산업협회장 표창장 수상하였다. 이렇게 2014년 4월에 나눔패션협동조합 설립하며 봉제 산업에 큰 기여를 하였던 임 회장은 “현재는 봉제기능인 출신 동대문의류봉제협회장으로 타 회장들과는 차별화되어 정말 봉제인의 필요한 부분을 알고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여 인정을 받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계획을 전하였다.

 

끝으로, 옷을 만들고 싶은 분이나 처음 옷 가게 개업이나 도매 하실 분 또는 옷 만드는 공장을 창업하신 분 등 무엇이든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뢰를 하면 일감소개, 상담 까지 해준다고 한다.(문의: (사)동대문의류봉제협회 02)741-1031, 010-2327-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