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

오늘의 한국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氣찬 배로 유기농법을 실현

tkhong1 2019. 9. 1. 21:34

2019년 오늘의 한국을 빛낸 인물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상

 


유기농법을 실현하는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유기농 기능성 찬 배로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기여하다

 

현대인들이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유기 농산물은 3년 동 안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쓰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뜻한다. 이렇게 농산물과 식품에 유기농(Organic)’을 표시하려면 우리나라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기농 인증을 받아야 한다.

유기농산물 인증은 재배 토양 관리와 작물의 병해충, 방제 , 토양 분석, 수질 분석 등 아주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받을 수 있다. 특히 배의 경우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의 빈도수가 잦고 한 번 피해를 입으면 원상회복하는데 최소 2년이나 걸리고, 재배 기간도 다른 작물에 비해 3~6개월이 더 길어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2011년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여 게르마늄 농법으로 기()찬 배를 개발하여 국민건강과 바른 먹거리를 수호하고 있는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를 만나 보았다.

 

기찬배의 특화된 장점은 토양관리

 

과실을 생산한다는 것, 특히 배를 생산한다는 것은 병충해와의 끝없는 결전을 치러야 하는 고되고 힘든 여정이라 설명하는 허정철 대표는 고품질 기능성 배, ‘()찬배를 연구 생산하였고, ‘게르마늄 농법을 개발하여 친환경농업산업진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유기농명인이다. 새생명농원은 하루 종일 내리쬐는 햇빛과 깨끗한 물로 배 생산에 천혜의 조건이라고 알려진 전남 영암에 위치해 있으며, 고품질 기능성 배, ‘기찬배를 연구 생산하는 유기농분야에 정평이 나있는 업체이다.

새생명농원은 매년 60톤가량의 기찬배와 배즙, , 배 와인 등을 생산하고 있고, 1.7규모의 농원에서 원적외선과 게르마늄 등을 이용해 생산된 유기농 배를 '기찬배'라는 브랜드로 온·오프라인 직거래하고, 학교급식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허정철 대표는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부분은 토양 관리이며 기능성 세라믹, 게르마늄 등 50여 종의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뿌려주고 호밀,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까지 재배해 땅심을 높이는 작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꽃이 피는 잡초가 함께 자라도록 해 병해충의 천적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였는데, 그 결과 땅 속에는 지렁이와 많은 토양 미생물이 자라고, 무당벌레 등 천적곤충이 늘어나 병해충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허 대표는 여기에 고등어, 장어 등 생선과 미나리, 쑥 등을 혼합해 직접 만든 영양제를 배나무에 뿌리고 원적외선농법을 적용하여 원적외선이 80%정도 방사하여 배의 신선도가 오래가고 피로가 빨리 회복되며 면역력이 향상되는데, 이것이 유기농 기찬배 재배의 특화된 면이라고 강조하였다.

 


갈변현상이 없는 기찬배

                    갈변현상이 없는 기찬배

                    항암 와인

                          기찬 배즙
()찬배연구하여 국내 최초 친환경우수농산물인증

 

한국유기농협회가 국내 최초로 인증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프리미엄 배는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 세계최초로 기농법(氣農法)을 사용한 기찬배는 생명의 원천인 기()가 발산되고 배에 접촉하는 동시에 생체에너지가 작용하는 신비한 생명공학 형 과일이다. 이와 같은 효과로 새생명농원의 기찬배는 갈변현상이 적고 다른 야채류와 함께 냉장 보관하면 모든 상품이 신선해지는 놀라운 효능도 보이고 있다. 음양맥상이 조절되는 게르마늄을 사용, 생산하여 생체리듬의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인체에 유익하기 때문에 새생명농원의 배는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정철 대표는원적외선, 게르마늄, 셀레늄, 음이온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배와 항암 와인은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면역조절작용, 혈압조절작용, 암세포 제압을 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정화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말한다. 또 게르마늄농법으로 특허 재배(발명특허 등록: 0519103)하여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새생명농원의 배는 항암작용과 산소량이 증가되는 효과로 인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게르마늄은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면역조절 작용이 있으며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게르마늄농법은 생산 시 50여 종의 유효미생물을 이용한 기능성 유기물을 토양으로 사용하고 각종 기능성 소재를 살포하는 한편 과실 비대기에는 생리활성수와 친환경물질, 게츠마늄, 셀레늄 엽면 살포를 실시한다. 게르마늄과 함께 살포되는 셀레늄 역시 면역기능 활성화, 황산화작용, 성장촉진, 염증 억제반응, 남성불임 예방 등으로 주목받는 물질 중 하나이다.

갈증 해소와 이뇨작용에 효과가 커 각광을 받아 온 둥근 모양의 우리 배가 암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농촌진흥청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의대 양미희 교수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고, 이런 항암효과가 있는 배로 새생명농원과 전남대 배특화사업단 공동으로 항암 와인을 개발하였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한 허정철 대표는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농사법을 연구하다 유기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4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배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16년 째 매진하고 있다.

 

                                         ▲ 2018년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영암기능성기찬배가 국무총리상 수상했다.

영암 기능성 기찬배 국무총리상 수상하다

 

허정철 대표는 44년간 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농가의 소득증대와 새로운 과학적 영농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이를 현장에 접목하는 열정을 쏟아왔다. 이렇게 부단한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기적의 배 기찬배는 허정철 대표의 오랜 집념과 도전의식이 빚은 결과물이다. 그 결과 1979년 농업인 대상을 비롯해 16회에 걸쳐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3년에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게르마늄 농법을 통한 과학적 영농으로 대상을 수상해 영암배를 전국적인 과일로 브랜드화 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기농 전문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는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하기 때문에, 단순히 친환경 식품이 좋다에서 멈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유기농 생산현장도 돌아보고 관련된 국가 정책에도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연구하기 위해 오랜 기간 유기농만을 고집한 허 대표는 선진 유기농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면서 친환경은 기본이고 이에 더해 경쟁력 있는 상품 연구가 필요함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기찬배는 한국원적외선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증 받았다. 이외 농림축산식품부 대표과일선발대회 대상 및 국제기능성산업박람회, 유기농산물 품평회 등 각종 농산물 품평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국가대표 과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20188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영암 기능성 기찬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허정철 대표 바른 먹거리 수호에 앞장서다

 

허정철 대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것이 우려스러워 유기농법을 고집하게 되었지만 10여 년 넘게 유기농법만 고집하다 보니 지금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최고의 기능성 배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계속 매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허 대표는 향후 노력과 투자를 통해 최고급 상품을 생산하는 품질경영을 지향하고, 아울러, 밀려드는 수입농산물의 공격에도 바른 먹거리 수호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여 앞으로 유기농 배를 누구나 재배할 수 있도록 표준재배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허정철 대표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이 널리 알려져 <오늘의한국>에서 선정한 2019년 오늘의 한국을 빛낸 인물 친환경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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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의 기자